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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시장 다변화 하자면서 정보인프라 구축에는 소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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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2-01 11:15 조회4,2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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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시장 다변화 하자면서 정보인프라 구축에는 소홀 비판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해외로 눈을 돌리는 중소 건설사가 늘어나고 있지만 현지 정보가 부족해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올해는 해외건설 신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해외건설 지부가 올해는 단 한 곳도 신설되지 않을 전망이어서 정보력이 약한 중소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험난해질 전망이다.

 이에 정부가 해외건설 중흥을 맞아 수주시장 다변화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새로운 시장에 대한 정보 인프라 구축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2009년 해건협이 중소 및 엔지니어링업체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정보부족을 수주활동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음에도 올해 계획했던 해외건설 지부 설립계획은 정부의 관련 예산 동결로 사실상 백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운영 중인 해외건설 지부는 2009년 카자흐스탄에 첫번째로 설립된 지부와 지난해 신설된 인도, 캄보디아, 멕시코, 가나 지부 등 총 5곳뿐.

 해건협은 2009년에 작성한 ‘중장기 해외건설 정보네트워크 구축계획’을 통해 올해부터 매년 미개척 신시장을 중심으로 2~3개씩의 지부를 추가해 총 15개 내외의 해외건설지부 설립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에 해건협은 올해도 중국과 중남미 지역 등 새로운 시장을 중심으로 지부 설립을 추진했지만 정부가 관련 예산을 동결하면서 계획이 무산됐다.

 지부 한 곳을 새로 만들어 운영하는데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 정부의 지원없이는 설립이 어렵다.

 현재 지부 한 곳당 1년 운영비는 4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건협은 올해 지난해 설립한 4곳의 지부 운영 예산으로 17억5000억원을 책정한 상태다.

 이렇게 되자 해외건설 지부에 나오는 정보가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업체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해건협 관계자는 “해외건설 지부는 신시장에 대한 기초자료 수집이라는 측면에서 대기업에도 도움이 되지만 아무래도 정보 취득이 힘든 중소건설사가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700억 달러 돌파로 사상 최대의 해외건설 수주액을 기록했던 지난해 중소 건설업체는 46억 달러 수주를 기록해 2009년 55억 달러와 비교해 83% 수준에 머물렀다. 

권해석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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