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교수(경일대학교 위성정보공학과)는 오는 20일(금) COEX에서 개최되는 제 17회 물의 날 행사에서 하천정보화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을 하게 된다. 조교수는 2005년 국토해양부 하천정보센터에서 발주한 안양천의 3차원 하천정보시스템구축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하여 현재 하천지리정보시스템(RIMGIS)과 유역관리정보시스템(WAMIS)고도화 사업을 비롯하여 부산지방청의 금호강 3차원 영상GIS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교수는 일찍이 1984년 경북대학교 지리학과 석사학위 논문으로 국내최초로 미국의 Landsat MSS 위성영상을 이용하여 1981년 당시 피해가 극심했던 애그니스 태풍으로 인한 영산강유역의 침수지역을 2년 뒤에 분석하여 침수복원도를 작성하였고, 1990년에는 Landsat TM 영상을 활용하여 담수와 해수를 분류하는 등 낙동강하구의 정밀 토지피복 특성을 규명함으로서 원격탐사분야에서 국내 첫 박사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1998년에는 위성영상과 GIS를 이용하여 근접하기 힘든 곰소만의 갯벌을 분석하고 퇴적물 특성을 규명함으로서 일본 동해대학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기도 하여 국내에서는 위성활용분야의 선구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울러 2003년 (주)지오씨엔아이를 설립하여 위성영상과 GIS, GPS등의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하여 하천분야뿐만 아니라 산림, 농업, 방재, 연안, 시설물관리, 신재생에너지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효율적인 국토관리를 위한 업무지원시스템의 구축 사업과 공간정보기술 분야의 후진 양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사)한국지리정보학회 회장과 ASIA GIS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GIS추진위원 및 국가우주위원회 실무추진위원과 국토해양부 중앙하천심의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