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기 회장(삼성오피스컴퓨터(주) 대표이사)이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는 지난 3월 1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구로구상공회 회원사 대표 및 관내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한기 회장은 이날 취임식 이후 3월 25일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실크로드에서 2008년 경영애로해소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중소상공인의 경영애로사항 발굴 및 조기해소와 권익향상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경영애로해소위원회는 2005년 민.관 협의체로 구성 및 발족하였으며, 연 4차례의 위원 회의와 관련 기관과의 간담회를 수시로 실시하여 접수된 각종 애로사항의 빠른 해결방안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금번 제1회 회의에서는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밀집하고 있는 구로디지털단지내에 영,육아 보호시설이 전무한 관계로 IT분야 전문직종 기혼여성들의 퇴직과 이직률이 급증하고 있고, 이로 인한 기업체의 인적자원 부족에 따른 생산성저하가 필연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위원회의 참가자 모두가 공감하여 중점 애로사항으로 선정, 해결방안을 기관 및 상공회가 공동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