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최종_02150806조간_국가환경지도시스템(050710).hwp(1.7M)
붙임_국가환경지도시스템 주제도 소개.pdf(3.4M)
우리동네 환경정보를 한눈에…전국 환경지도 첫 공개
◇ 주요 환경통계·정보를 환경지도로 제작, 이를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국가환경지도시스템 공개
◇ 수요자 중심 정보 활용과 생성을 통해 다양한 환경가치 창출 기대
□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미세먼지 농도나 오염 배출량은 어느 정도일까? 올 여름 휴가에 가는 곳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종은?
□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전국 각 곳의 환경통계와 정책자료 등의 정보를 지도화하여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환경지도시스템’을 구축, 6일부터 관련 사이트(http://eais.me.go.kr)를 통해 공개한다.
□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중시하는 정부3.0의 구현을 위해 마련된 국가환경지도시스템은 수치나 문서 위주의 환경정보를 주제별 지도로 전환하여 환경정보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돕고 공공분야의 정책 수립과 집행을 지원한다.
○유럽, 미국, 호주 등 주요 선진국에서도 ‘환경 지도집(아틀라스)’으로 통칭되는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정책결정, 도시계획 수립, 환경 생태분야 조사 등에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 이번 국가환경지도시스템이 제공하는 환경 주제도는 자연, 물, 기후대기, 생활환경, 기초지리 등 5개 분야 총 25종이다.
○대표적으로 자연환경보전지역, 수질보호규제지역 등 규제 정보를 담은 주제도와 생태계 교란생물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발견 빈도를 나타낸 주제도가 있다.
○ 또한, 초미세먼지(PM10) 배출원별 배출량, 일반폐기물 발생 및 처리와 같은 생활환경과 관련된 주제도 등도 있다.
□ 이들 주제도는 각각의 세부 주제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지도뿐만 아니라 지도의 의미, 작성 방법, 자료 출처 등 지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련 통계 및 그래프 등이 함께 제공된다.
○ 또한, 웹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거리 측정, 위치 검색, 지역별 탐색, 배경지도 변환 등을 지원한다.
□ 환경부는 이번에 제공하는 주제도에 이어 올해 말까지 추가로 유해 야생동물 피해 지역 현황, 오존 경보 및 주의보 발령 현황, 산업단지 별 화학물질 배출량 등 10종의 주제도를 추가할 예정이다.
○ 2016년에는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보완하여 로드킬 지도, 비점오염 현황 등 민간 및 정책 수요가 높은 주제도를 지속적으로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
□나아가 환경부는 주제도 열람 기능을 뛰어넘어 사용자가 자신의 수요에 따라 맞춤형 지도를 만들어내는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 2016년 이후에는 사용자가 지도를 구성하는 여러 세부 주제도(레이어) 중 원하는 세부 주제도를 조합하여 자기에게 필요한 새로운 지도를 만드는 ’주문형 지도 제작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 또한, 환경지도 가공 소프트웨어를 공유 공간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손쉽게 주제도를 편집하거나 사용자가 보유한 각종 자료와 결합하여 새로운 지도를 만드는 ‘사용자 지도’ 제작도 가능해진다.
□ 앞으로 국가환경지도시스템은 민간 및 공공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가령 자신의 거주 지역이나 관심 지역의 환경상태가 어떠한지, 규제지역에 해당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우리 동네 어린이집·유치원과 주변 유독물 사업장의 위치를 중첩시키면 자신이 직접 생활주변 안전성을 확인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해진다.
○산업적으로는 신규 사업의 입지 선정 조사, 로드킬이 빈발하는 도로의 내비게이션 적용, 환경가치 정보를 추가한 부동산앱 개발 등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제공 사업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정책적으로도 환경기초시설의 입지 선정 활용, 각종 개발계획 검토, 생태계 변화 조사, 지역 간 정책성과 비교 등 다양한 정책 수립과 업무 수행에 활용되면서 과학적인 행정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규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국가환경지도시스템은 환경정보의 제공과 활용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공간정보 활용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사용자가 참여하는 다양한 정보 생성과 이를 통한 환경가치 실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